꽃보다남자 이민호꽈당, 팬까페 글 화제 "그저 웃지요"

2009-03-01     스포츠연예팀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꽃보다남자’ 이민호가 자신의 팬까페에 수상 소감을 남겼다. 

이민호는 지난 28일 자신의 팬카페에 “오늘 너무 기분 좋은 날이다. 생에 한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이라 정말 너무 뜻 깊고 영광스러운 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꽈당만 하지 않았으면 더욱더 좋은 시상식이 됐을 텐데, 그저 웃지요”라고 했다. 

그는 27일 오후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레드카펫을 밟고자 계단을 오르던 중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 

‘이민호 굴욕 사진’은 인터넷으로 퍼지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이민호는 수상 후 "먼저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시상식 레드카펫에 입장하다 넘어져서 창피하다"며 "지금도 촬영하고 있을 '꽃보다 남자' 제작진 감사하다.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고 고민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