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남자결방 "F4 토크쇼로 또 다른 즐거움 드릴께요~"

2009-03-01     스포츠연예
구혜선의 교통사고로 촬영 재개가 늦어지면서 결국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제작진은 결방을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으로 3월2일 방영분은 'F4 스페셜 토크쇼'로 전격 대체 편성됐고 화요일인 3일엔 17회가 정상 방영된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는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송구스럽기 그지 없다. 하지만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것 또한 제작자의 책임"이라며 "본 방송분의 퀄리티에 상응하는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2일 방송되는 '꽃보다 남자' F4 스페셜 토크쇼는 한석준 아나운서와 현영의 진행으로  화성 소재 전용 세트장에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전원이 운집,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미공개 영상과 후일담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개그우먼 박지선이 일일 금잔디로 분해 웃음을 전한다.

한편 구혜선은 27일 오전 경남 창원에서 촬영후 서울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당초 28일 오전 경과를 본 후 퇴원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의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 3월1일 현재까지 병원에 입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