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문리버로 채워지지않는 허전함..."토크쇼에 토크가 없다?"

2009-03-03     스포츠연예팀

구혜선의 사고로 인해 대체편성된 'F4스페셜 토크쇼'에서 이민호가 선보인 '문리버' 피아노연주가 화제다.

하지만 이민호을 비롯한 김현중, 김범, 김준 F4 멤버들은 매력발산을 위해 노력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확인한 'F4 스페셜토크쇼'에 시청자들은 대체로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보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KBS 한석준 아나운서와 현영이 진행을 맡아, 화성 소재의 전용 세트장에서 '꽃남' F4인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미공개 영상과 NG, 후일담 등을 전했다.

F4 멤버들의 개인기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구준표' 이민호는 즉석에서 '문리버'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능수능란하진 않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줄곧 촬영 강행군으로 피로감이 쌓인 주인공들의 모습은 무거워 보였고 방송분의 대부분이 스토리 요약 화면으로 채워져 '토크쇼'라는 이름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에 방송후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매끄럽지 못한 진행이 많이 거슬렸다", "온통 진행자인 현영의 목소리로만 채워진 방송" "급조한 티가 여기저기에 물~씬"등 부정적인 평가가 줄을 이었다.

한편, 3일에는 구혜선이 사고전 촬영분이 담긴 '꽃보다 남자' 17화가 정상 방송된다.(사진-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