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임원 절반 '물갈이'

2009-03-06     조창용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 회장은 전무에서 상무보에 이르는 상근임원을 절반을 '물갈이'했다. 전무이사에 이기성 상무(51세 83년 입사, 현 상무겸 무역아카데미 사무국장)를 임명했으며, 1급 직원 4명을 상무보에 발탁했다.

무역협회는 “이번 대폭적인 인사는 무역현장을 발로 뛰면서 수출애로를 타개를 하는 한편으로 통상협력과 미래 수출동력 발굴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새 경영층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내주초로 계획하고 있는 팀장 등 후속 인사에서도 연공서열 보다는 성과가 높고 역량 있는 유능한 직원을 우선적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사공일 회장은 본부에 대한 업무파악을 마무리한 데 이어 6일 오전 11개 국내지부 지부장 회의를 긴급 소집, 비상 국면을 맞이한 무역현장 애로 파악과 수출지원 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지원활동을 독려했다. 

<승진> ▷전무이사 이기성
  (상무 승진)▷국제통상본부장 박영배
  (상무보 승진)▷회원서비스본부장 이재형 ▷e-Biz지원본부장 이왕규
  ▷무역아카데미 사무국장 김치중 ▷전략경영실장 김무한

<전보> ▷상임감사 박제환 ▷무역진흥본부장(상무보) 윤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