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우 부친상에 이서진 깜짝 조문

2009-03-07     스포츠.연예팀
 부친상을 당한 조연우씨의 부친 고 조남원씨의 빈소에 조연우와 절친한 탤런트 이서진이 갑자기 나타나 조문을 해 화제다.

7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동료 탤런트 김정은과 결별 후 잠적했던 탤런트 이서진(36)은 동료 배우 조연우 부친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이 날 자리를 지켰던 한 관계자는 “이서진 씨는 아직 취재진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눈치였다. 하지만 조연우 씨와의 남다른 친분 때문에 어렵게 빈소를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했다”고 전했다.

이서진과 조연우는 MBC 드라마 ‘이산’에서 각각 주인공 이산 역과 정후겸 역으로 출연해 연기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서진은 지난 해 11월 김정은과 결별 소식이 전해진 후 공개석상에 서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연말 진행된 MBC연기대상에서도 시상자로 초청받았지만 해외 체류를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