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자살 '충격'

2009-03-07     스포츠 연예팀

연예계에 또 하나의 자살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있다.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KBS2)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장자연이 7일 오후 서울 강남의 자택에서 자살한 채 발견됐다.

장자연은 오후 4시 30분쯤 한 측근에 의해 숨진 채 발견돼 현재 강남의 한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장자연의 한 지인은 "최근 장자연이 소속사와 재계약 문제, 드라마 비중 문제 등으로 많이 괴로워했다"며 "오늘(7일)도 오후 3시 30분쯤 전화를 통해 '힘들다. 죽고싶다'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제과 CF를 통해 얼굴을 알린 장자연은 몇 편의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출연한데 이어, 이번에 비중있는 조역으로 '꽃보다 남자'에 등장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