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자연 시신 검시".."목 매 자살 추정"

2009-03-07     조창용 기자
 경찰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자연(27)의 시신 검시를 했다. 

분당 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장자연씨의 시신이 분당의 병원으로 이송돼 경찰 입회하에 검시가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검시 뒤 시신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빈소로 옮겨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친언니가 오후 7시30분께 사건을 신고해 10시 20분께 시신을 분당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그는  "집안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자살로 추정된다"며 "고인이 우울증을 앓아 집에 칩거했다는 가족의 진술이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