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후반들어 위협적 돌변"..평점7점

2009-03-08     스포츠 연예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뒤 개인통산 10호 골을 터뜨린 '산소 탱크' 박지성(28)이 지역 신문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로부터 평점 7점을 얻었다.

   이 신문은 8일(한국시간) 영국 크레이븐 코티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 FC와 FA컵 8강전 후반 36분에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골로 연결한 박지성에 대해 "전반전에는 비교적 눈에 띄지 않던 박지성이 후반 들어 위협적인 활약을 해 골 결정력까지 보였다"라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혼자 두 골을 넣은 카를로스 테베스와 세 번째 골 주인공인 웨인 루니는 각각 8점을 받았다.

  리오 퍼디낸드,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마이클 캐릭, 안데르손도 평점 7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