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FA컵4강서 에버턴과 '맞장'
2009-03-09 스포츠 연예팀
'산소탱크' 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컵 준결승에서 에버턴FC와 격돌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9일 준결승 대진 추첨 결과 맨유와 에버턴이 4강에서 대결하고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아스날과 헐시티 전 승자와 결승 진출 티켓을 다투게 됐다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FA컵 준결승은 4월18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맨유와 에버턴은 1995년 FA컵 결승에서 맞붙었 에버턴이 1-0으로 이겨 우승했었다.
에버턴은 이날 미들즈브러와 8강전 홈경기에서 전반 0-1로 마친 뒤 후반에 마루아네 펠라이니, 루이 사하의 연속골로 2-1역전승을 거둬 4강에 진출했다.
아스날은 5라운드 경기에서 2부리그 번리를 3-0으로 격파, 8강에 진출해 헐시티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