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짝퉁'이 진짜 명품 보다 더 세련~"

2009-03-10     조창용 기자

"짝퉁이 진짜 보다 더 세련~"

  

해양경찰청 외사과는 유명 상표를 위조한 '짝퉁' 가방을 국내 유통시킨 혐의(상표법 위반)로 제조업체 대표 A(49) 씨 등 5명을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해양경찰관이 현장에서 압수한 가짜 샤넬, 루이비통 등 가방 456점을 살펴보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시 은평구에 공장을 차려놓고 시가 90억원 상당의 루이비통, 샤넬 등 유명상표를 위조한 가방을 만들어 서울 동대문시장과 이태원 일대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기간 C 씨 등 2명은 서울시 성북구와 도봉구에 있는 창고에서 시가 60억원 상당의 가짜 루이비통, 샤넬 등 명품가방을 보관 및 판매해 5천만원과 1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각각 챙긴 혐의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