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혀는 220억원 짜리~"
2009-03-10 뉴스관리자
천문학적인 액수의 보험금의 주인공은 세계적인 커피숍 체인인 `코스타 커피'에서 일하는 제나로 펠리치아.
그는 커피 원두를 로스팅해 일선 커피숍으로 보내기 전에 원두 샘플을 일일이 맛보는 일을 한다.
펠리치아는 "지난 18년 동안의 경험이 수천가지 맛을 구분할 수 있게 해줬다"며 "직업상 미각세포와 감별기술은 원두의 이상한 맛을 구분해 내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험 중개인은 "커피 마스터의 미각세포는 가수의 목소리나 톱모델의 다리 만큼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험 계약 사상 이번 보험금은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다리(4천만파운드)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보도했다.
연간 1억800만잔의 커피를 판매해 지난해 2억1천600만 파운드의 매출을 올린 코스타 커피는 점포를 2배로 확장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