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37.50원 폭락..1,511.50원

2009-03-10     이경환 기자

원.달러 환율이 주가 강세와 달러 매물증가로 37.50원 폭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7.50원 속락한 1,511.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5.00원 오른 1,554.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561.00원으로 오른 뒤 하락세로 돌아 서 1,525원 선으로 내려 앉았다.

   오후 들어 매도세가 확산돼 1,500.00원까지 떨어졌다가 매수세 유입으로 1,510원 선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상승이 환율하락을 부채질했다. 코스피 지수가 1,090선까지 급등하면서 환율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1천700억 원가량 주식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전날보다 100엔당 43.13원 급락한 1,532.5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