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샐러리맨 목숨11.2년..KT.포스코'19년'

2009-03-12     백진주 기자

  대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1.2년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00대기업(매출액 기준)의 `2008년 평균 근속연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03년 조사때에 비해 1.3년 늘어난 것이다.


 KT가 평균 19.8년을 근무해 최장수 직장으로 꼽혔고, 포스코(19.1년), KT&G(18.9년), 현대중공업(18.3년), 여천NCC(18.2년)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17.4년), IBK기업은행(17.2년), 한국전력공사(16.7년), 외환은행(16.5년), 현대자동차(16년) 등 금융업체와 자동차업체 등도 근속연수가 비교적 길었다.

   성별로 남자의 근무연수는 KT가 20.2년으로 가장 길었고, IBK기업은행(19.3년), 포스코(19.1년), 국민은행(18.7년), 현대중공업(18.7년)의 순으로 집계됐다.

   여자는 KT&G가 20.3년으로 가장 오래 다니는 직장이었고, 이어 KT(17.6년), 대우조선해양(15.6년), 국민은행(13.9년), IBK기업은행(12.6년)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기계.철강이 14.7년으로 가장 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