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비 열애 '엉뚱한 그녀를 사로잡은 주인공은?'
얼뚱한 생각과 어눌한 말투로 '4차원'적 매력을 뽐내는 가수 화요비(27)가 사랑에 빠졌다.
화요비의 연인은 언터쳐블의 슬리피(25. 김성원).
두 사람은 싱글 피처링 작업을 통해 첫 만남을 가진 이후 정규 1집 피처링 작업을 위해 녹음실을 오가다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이 싹을 튼 것으로 알려 졌다.
화요비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라며 열애 사실을 밝혔다.
화요비는 "그 사람은 하루하루 힘들고 지친 저에게 너무나도 큰 힘을 줍니다. 그 사람은 제 인생의 절반을 나눠 갖고 있습니다. 사랑이란 감정이 저를 끝도 없이 날아 오르게 하고 있습니다"라며 애정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데뷔한 지 어느 덧 8년, 몇 번 쯤 해봤을 연애가 남들처럼 저에게는 예쁜 사랑 그 자체만으로 다가오진 못했습니다. 늘 들킬까봐 불안한 마음에 초조해하고, 손잡고 지나다니는 연인들을 볼 때 면 부러움이 그 소소한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이 때론 제 가슴을 누르는 동그란 무기가 되곤 했습니다"라며 공인으로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화요비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제일 먼저 나와 마음을 같이 하던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잖아요. 처음으로 용기 많이 내서 그 사람 여러분들께 말해주고 싶어요"라며 열애 사실을 공개하는 이유를 밝혔다.
"늘 그래왔듯 최고의 음악으로 이 사랑을 더 할게요. 사랑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너무 좋아요. 예쁘게 봐주세요. ♥성원아. 사랑해"라고 끝을 맺으면 상대가 슬리피임을 언급했다.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축하메세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화요비는 현재 '반쪽'으로 활발한 음악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