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다시 한번' 박예진 토크쇼 MC로 변신
2009-03-12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박예진(28)이 KBS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극본 조희, 연출 김종창)에서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보인다.
박예진은 극중 방송사 사회부 기자 출신으로 메인뉴스 프로그램 앵커 자리에 오른 최윤희 역으로 사회적 야망을 꿈꾸는 인물.
12일 방송분에서 음모에 의한 정치 스캔들로 인해 방송사를 나와 프리랜서를 선언, 자신의 이름을 건 '최윤희쇼'를 기획, 취재, 섭외까지 하는 열성끝에 톱스타 은혜정(전인화 분)을 첫 게스트로 섭외, 방송에 화려하게 컴백하게 된다는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생애 첫 토크쇼를 진행하게 된 박예진은 화려한 의상으로 좌중의 시선을 압도, 실제 토크쇼와 견줘도 무리가 없을 만큼 완벽한 진행 솜씨를 보였다는 후문.
제작진은 "지난 연말 SBS 가요대전에서도 한차례 선보인 언변과 진행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것 같다"며 "최윤희가 이제는 '제2의 힐러리'가 아니라 '제2의 오프라 윈프리'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라며 박예진의 연기를 칭찬했다.
박예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생긴 예능 이미지를 벗고 정극 연기에 안착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