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수입업체 한불모터스 워크아웃 신청

2009-03-13     이경환 기자

프랑스의 푸조 승용차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한불모터스는 13일 주거래은행인 신한은행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

   한불모터스측은 "자동차 판매 감소와 환율 급등으로 자금 사정이 악화돼 워크아웃을 신청했다.워크아웃이 개시돼도 영업, 고객 관리 등에는 문제가 없으며  새 차도 예정대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불모터스는 경기도 화성에 차량관리센터, 서울 성수동과 경기 과천에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 청담동 등 17곳에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1∼2월 판매실적은 14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8% 가량 실적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