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문건,문제의 김모씨 "잠자리 강요 안했다..자작극이다"

 故장자연씨가 술접대와 잠자리 강요를 받았다는 내용의 문건을 남겼다는 KBS보도와 관련, 기획사 전 대표 김모씨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모두 사실이 아니며 술자리, 잠자리 강요는 있을 수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유씨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 4건을 진행 중이다.  유씨가 이에 앙심을 품고 벌인 어처구니없는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KBS 1TV '뉴스9'는 "故 장자연 씨가 전 매니저에게 보낸 자필 문건을 공개했다.

KBS는 문서를 입수한 경위는 밝히지 않다. 그러나 "고민을 거듭한 끝에 문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문서 내용의 대한 부분은 모두 방송했다.

공개된 문건은 쇼킹했다.

"○○○감독이 골프치러 오는데 술 및 골프 접대 요구를 받았다. 룸살롱에서 술접대를 했다"에 이어 "접대할 상대에게서 잠자리를 강요받았다"라는 내용과 함께 "계속 찾아서 울었다"고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