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이지드래곤, "어렸을 때 랩 가르친 내 제자, 지금은 더 잘해"
2009-03-14 스포츠연예팀
유명 가수들이 피처링을 도맡아 하고 있는 MC몽의 절친 장근이가 과거 빅뱅 지드래곤의 스승이었던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수 MC몽은 14일 방송된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에 출연해 "장근이는 중학교 때부터 후배였고 과거나 지금이나 랩을 잘하는 친구"라며 "빅뱅의 지드래곤이 초등학생일 때 랩을 가르쳤던 힙합스쿨의 선생님이었다"고 깜짝 공개했다.
이어 MC몽은 "물론 현재는 지드래곤이 선생님인 장근이보다 월등히 잘한다"며 "장근이는 그동안 힘든 일과 고민이 많았지만 나와 다시 이렇게 인연이 닿아 지금은 잘되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이하나의 페퍼민트'는 비슷한 음악적 취향을 가진 가수들이 함께 뭉쳐 릴레이 콘서트를 펼치는 '새봄맞이 삼삼한 콘서트'로 진행됐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