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 여성 상습 성폭행 20대 구속

2007-02-14     연합뉴스
인천 계양경찰서는 새벽시간대 혼자 다니는 여성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정모(24)씨를 14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3월 31일 오전 5시께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 아파트에서 혼자 귀가하던 A(23.여)씨를 화단으로 끌고가 성폭행했으며 2005년 12월 23일 오전 5시께 인천 부평구 주택가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지난 1월 2건의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가 DNA검사를 통해 성폭행 1건과 성추행 18건 등의 범행이 추가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