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황사,17일까지 계속된다
2009-03-16 이경환 기자
기상청은 "오늘 오전 0시 현재 백령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318㎍/㎥로 곧 400㎍/㎥를 넘어 설 것으로 보여 서해5도에 황사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0시30분 현재 369㎍/㎥로 짙어졌다.
먼지 농도가 800㎍/㎥를 넘으면 황사주의보는 황사경보로 대체된다.
기상청은 황사가 이날 새벽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 지역으로, 오전부터는 전북, 강원 영동 지역으로 확산되고 전남과 경남북도 낮부터 황사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황사 예비특보를 내렸다.
이번 황사는 1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