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 영화제대상 '한국영화 2년연속 쾌거~!'
2009-03-16 스포츠연예팀
양익준 감독의 저예산 독립영화 '똥파리'가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대상과 국제평론가상을 수상했다.
영화 ‘똥파리'는 어린 시절 되풀이되는 아버지의 폭력 속에 성장한 '상훈'이 사고로 여동생과 엄마를 잃고 거친 삶을 살아가던 중 우연히 만난 여고생에게서 가족애를 발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타이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 작품이 최고의 영예를 거머쥔 것은 지난해 전수일 감독의 '검은 땅의 소녀와'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액션 아시아 부문에 출품된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는 로터스 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