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개봉, 해외용 포스터 화제 '너무 야했나'
2009-03-16 스포츠연예팀
2009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박쥐'의 해외용 포스터가 공개됐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의 한국영화의 대표 브랜드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의 만남, 국내 최초 할리우드 공동 투자 제작, 뱀파이어 치정 멜로라는 독특한 소재 등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아왔다. 박찬욱 감독이 10년 전부터 구상해 온 야심 찬 프로젝트로 알려지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심의반려를 받아 국내에서는 홍보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영화사 관계자는 " 포스터가 심의반려 돼 안타까웠다. 해외에서는 기존 버전을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화 ‘박쥐’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송강호)가 친구의 아내(김옥빈)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 남편을 살해하자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박쥐'는 오는 4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