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울지마 이유리의 하염없는 눈물의 의미는?

2009-03-16     스포츠연예팀
MBC 일일극 ‘사랑해 울지마’에서 이유리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는데 이유가 뭘까?

13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숍에서의 촬영에서 이유리는 웨딩드레스를 가봉하며 그동안 힘들게 사랑을 키워온 시간들을 회상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연기했다.

 
이유리는 촬영 전 “웨딩드레스를 입을 때마다 사람이 달라보여서 기분이 좋다. 예쁜 드레스를 입고 울고 싶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감정을 잡고 최고의 집중력으로 눈물을 뚝뚝 흘려 ‘눈물의 여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극중 순탄치 않은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이유리는 “끊임없이 어려운 일들과 많이 부딪히는데 그럴수록 실제 내면 또한 성숙해지는 것 같다. 비록 극중 상황은 힘들지만 그 속에서 배우는 게 많다”고 털어놨다.

능청스레 울음 연기를 자연스럽게 펼칠 수 있었던 데는 성숙한 연기 경험이 배어 있었던 때문인 셈이다.<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