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막말논란 '막가파'방송 탓

2009-03-16     스포츠연예팀
최근 방송가에는 연예인들의 말실수, 일명 '막말발언'이 쏟아져 방송연예의 '막가파'제작에 경종이 울리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결혼했어요...체육관에서 강인-이윤지, 정형돈-태연, 전진-이시영, 신성록-김신영 가상 커플이 체육 대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던 중 막말을 해 논란에 휩싸이자 실제로 방송이 나간 이후 시청자 게시판엔 “농담이라고 하기엔 지나친 면이 적지 않다”, “후배가 선배 정형돈에 대해 말을 너무 쉽게 하는 거 같아 거북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방송연예인들이 최근 들어 막말 논란에 자주 휩싸이는 것을 두고 일부에서는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거 같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들의 과도한 방송 출연이 이 같은 현상을 양산하는 것이라 지적하며 많은 학생들에게 영향력이 큰 연예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