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준 '1대 100'으로 컴백 "정은아, 이금희선배와 차별화"
2009-03-17 스포츠연예
2007년 KBS를 퇴사한 기상캐스터 출신 박시준이 KBS 퀴즈 프로그램 ‘1대100’으로 2년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박시준은 2002년 KBS 기상캐스터로 입사, 5년간 일기예보 전하는 전문 기상캐스터로 일해오다 전문 진행자가 되기 위해 준비해 왔다.
최근 배우 이태란과 윤상현이 속해 있는 엠지비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진행자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박시준은 첫 무대인 ‘1대100’에서 1인 도전자로 출연한 소녀시대 태연에 맞서 순조롭게 문제를 풀어나가며 100인 출연자 중 최후 15인에 남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박시준은 퀴즈 단계 간간히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의 방송이라 많이 긴장된다. 앞으로 ‘1대100’ 손범수 MC처럼 전문 진행자가 목표다”라며 추후 활동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여성 MC계의 대들보인 정은아나 이금희 아나운서를 롤모델로 삼되 그들과는 차별화되는 박시준만의 색깔을 살린 진행자로서의 면모를 차차 보여줄 예정”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