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회사 고객서비스 슬금 슬금 축소
2009-03-18 성승제 기자
SK텔레콤.KTF.LG텔레콤등 이동통신업체들이 제휴카드 할인. 마일리지 제휴 서비스 혜택을 줄줄이 축소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KTF는 5월부터 이마트 삼성카드 요금제 추가할인 혜택을 없애기로 했다.
이 카드로 KTF 통신요금을 결제하고 이마트에서 이용할 때 기존 할인율에 추가로 3%를 더 할인해 주고 있다. 그러나 5월부터는 다른 삼성카드와 같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KTF는 또 올해부터 멤버십 VIP 고객의 피자헛 할인율을 20%에서 15%로 낮췄고 연간 6회 제공하던 스타벅스 커피 무료 시음 혜택도 4회로 줄였다.
SK텔레콤은 작년 10월부터 오므토 토마토 멤버십 카드 할인율을 15%에서 10%로 낮췄다.
LG텔레콤은 작년 말 편의점 미니스톱과의 제휴를 해지했다.이에 따라 상품 구매 금액의 15%를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받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