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1.7%,빚 내 등록금 마련"
2009-03-18 유성용 기자
대학생 10명 중 4명은 대출을 받아 등록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최근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 976명을 대상으로 등록금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등록금 마련 방법으로 `대출(학자금 대출, 마이너스 통장)을 한다'는 응답이 41.7%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액 부모님으로부터 받는다'는 22.9%였고, '부모님 도움 + 아르바이트'는 15.6%였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스스로 마련한다'는 응답도 12.3%나 됐다. `장학금을 받는다'는 5.7%.
대학생의 68.9%는 `등록금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