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해피투게더, "수십번 NG에도 화 안낸 소지섭, 고마워요"

2009-03-19     스포츠연예팀

탤런트 최여진(26)이 배우 소지섭(32)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방송 되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참여한 최여진은 지난 2004년 최고의 인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이하 미사)에서 호흡을 맞춘 소지섭이 "수없이 NG를 내도 화 한번 내지 않고 오히려 다독여 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당시 최여진은 극중에서 소지섭을 버리고 돈 많은 보스와 결혼을 한 여자친구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최여진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특별한 작품이다. 당시 신인에 연기경력도 없었던 내가 그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은 굉장한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구나 4회 밖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소지섭씨 덕분에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에는 최여진 외에도 박재정, 홍수아, 박휘순, 한민관이 출연하며 19일 밤 11시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