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소송에 대한 입장 표명 "출연료도 못 받았다"

2009-03-21     스포츠 연예팀

개그맨 지상렬이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 신뢰가 깨져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이 지상렬의 입장이다.
지상렬 측에 따르면 "팬텀 측은 지상렬의 스케줄 관리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으며 방송국에서 받은 출연료조차 지급하지 않았다"며 "미지급 출연료만 4000만원, 코디 월급도 못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지상렬은 올해 초부터 개인 매니저와 함께 독자적으로 활동을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렬은 "돈을 떠나 신뢰가 깨져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아쉽다" 마음을 털어놨다.

팬텀 측은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밝히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