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토트넘, '히딩크 매직 깨졌다..!'

2009-03-22     스포츠 연예팀

거스 히딩크의 매직이 깨졌다?

첼시 부임 이후 승승장구하며 무패행진을 거듭하던 거스 히딩크 감독의 매직쇼가 막을 내렸다. 특히 이날 풀럼에 패배한 선두 맨유와 승점차를 1점으로 좁힐 수 있는 기회였기에 아쉬움이 더욱 컸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5분 루카 모드리치에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히딩크는 "오늘 선두 맨유와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놓쳤다"면서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아쉬운 패배"라고 이날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 결과를 문제 삼고 싶지는 않다"면서 "후반 수비가 불안정해 결승골을 내줬지만 더 큰 도전을 원한다면 이 경기를 교훈삼아 다음 경기를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첼시는 아직 우승 타이틀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