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잘~ 던졌다 윤석민! 10대2 '마운드 교체' <7회 진행 중>

2009-03-22     스포츠 연예팀

"기립 박수 받아도 아깝지 않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7안타 1볼넷만 내주며 베네수엘라 타선을 2점으로 막은 윤석민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국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 관객조차 모두 기립박수를 통해 그의 활약에 갈채를 보냈다.

윤석민의 뒤를 이어 7회말 원아웃 상황에서 정대현이 마운드에 등장, 이는 결승을 대비한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2~3명 정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콜드게임이 없는 4강이기에 김인식 감독은 추신수, 김태균, 고영민 등의 활약에 선수 기용의 폭을 넓혀 결승을 대비한 컨디션 조절을 해가며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다저스 구장 1루 관객석에선 파도타기 응원과 함께 한국 야구대표팀의 응원물결이 한창이다. 현재 정대현에 이어 류현진이 등판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