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백지영'보해 잎새주'모델.."꼭 하고 싶었다"

2009-03-24     유성용 기자

애절한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가수 백지영이 ‘보해 잎새주’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됐다.


최근 노래 ‘총 맞은 것처럼’, ‘입술을 주고’ 등 히트곡으로 많은 인기를 모은 백지영이 광고업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하며, 난생 처음 소주광고 모델에

합류하게 된 것.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는 최근 “광범위한 연령대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백지영이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솔직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받고 있다”며 “보해 역시 기존 모델과는 다른 트렌드의 모델을 고민하던 중 백지영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보해는 새로운 잎새주 모델을 선발하기 위해 2월 26일~3월 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 4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77.3%의 호감도, 75%의 소주 모델 적합도, 100%의 인지도를 얻은 가수 백지영을 잎새주 모델로 최종 선정했다.


 보해는 새로운 잎새주 포스터 게시와 함께 백지영의 솔직담백한 이미지를 이용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쇄광고촬영은 지난주에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털털한 성격의 백지영은 이날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올해 가장 주목되는 신인광고모델로 스태프들에게 평가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또 이날 댄스가수 출신답게 자유자재로 다양한 포즈를 연출해 보해 관계자들 역시 이번 잎새주 포스터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영상 광고 촬영은 오는 4월 중에 진행돼 선보일 예정.

백지영은 “술을 좋아하는 편이라 당대 최고의 스타들만 한다는 소주모델을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지영은 장나라, 조미나, 정려원, 김옥빈, 한지민의 뒤를 이은 잎새주 빅모델로 보해는 좋은 물과 메이플 시럽, 부드러움 등을 강조하고자 항상 신선한 느낌의 모델을 기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