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형제, 홧김에 차량 연쇄방화
2007-02-16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5일 오후 9시20분께 공주시 계룡면 모 초등학교 앞 길에서 오모씨의 승용차 조수석 유리창을 돌로 깬 뒤 1회용 라이터로 조수석 의자에 불을 붙여 전소시키는 등 이날에만 5차례에 걸쳐 인근에 주차된 자동차 4대와 짚단 등에 방화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방화 현장 인근에서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형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한 직업없이 전전하는 것을 부모가 나무라자 술을 먹고 홧김에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