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매니저 폭행 시비 여고생과 화해하고 훈방조치
2009-03-24 스포츠연예
꽃보다 남자의 김현중 매니저 A(28) 씨가 여고생과의 폭행시비에 휘말려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었다 훈방 조치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 언론사는 A 씨와 김모양이 현재 원만하게 해결해 화해하고 김현중 매니저는 훈방 조치됐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지난 23일 오후 10시 35분 서울 강동구 고덕역 부근에서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촬영중에, 여고생 김모양이 김현중의 벤 차량을 발견하고 구경하려 하다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양은 "학원을 마치고 집에 가던 길에 연예인 차를 보고 신기해서 구경했는데 A 씨가 멱살을 잡고 머리를 때렸다"는 진술을 밝히고, 이에 김현중 매니저는 "멱살만 잡았을 뿐 폭행은 없었다"며 상반된 진술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현중 소속사측은 한 언론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입건이라고 보도 된 것은 오보다. 몰려드는 여고생을 저지하던 중 일어난 사고"라고 일축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