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키사과, 액스재팬 도쿄돔 공연 감행하고 내한공연 못해 죄송

2009-03-24     스포츠연예

일본 가수그룹인 엑스 재팬(X-Japan)의 리더 요시키가 한국 공연을 무기한 연기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도쿄 돔 공연은 감행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일본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요시키는 23일 영화 '고몬'(Geomon)의 주제가를 맡게 된 것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한국 공연 무기한 연기가 발표된 후 일본 도쿄돔 공연 실시 여부에 대해  "(도쿄 돔 공연은) 감행한다"고 말했다.

또 밴드 멤버 히스(Heath)와 소속사와의 문제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있다. 긍정적인 방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요시키는 또 한국 공연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이 자리를 빌어 한국팬들게 재차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엑스재팬 측은 21일, 22일 예정돼 있던 한국 공연을 지난 불과 며칠 남지 않은 13일사이트를 통해 무기한 연기해 한국 팬들의 비난을 불러 일으켰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