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결혼설 콘서트에 깜짝 발표할 듯...중화권 연예가 '들썩'
2009-03-25 스포츠연예팀
중국 신화통신 등 언론에 따르면 유덕화는 오는 4월 27일 단독콘서트를 마친 이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년 연인 주리첸(朱麗倩)과 결혼식을 올리고 3일 동안 연회를 베풀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가 흘러나왔다.
이미 홍콩 연예계에서 유덕화와 주리첸은 알 사람은 다 아는 부부 관계다. 소문으로만 퍼져오던 두 사람의 관계가 작년 5월을 기해 본격적으로 거론됐고, 급기야 본인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홍콩 언론들에 의해 둘이 실제 결혼을 했으며 2006년에 주리첸이 유덕화의 아이를 출산한 것까지 보도 한 바 있다.
이어 유덕화는 주리첸의 아버지에게 집을 결혼예물로 보냈으며, 2000만홍콩달러를 들여 두채의 호화주택을 주리첸에게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 결혼설에 대해 소녀 팬들은 여전히 커다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만인의 연인'인 유덕화가 어느 여인의 남편이 된다는, 유부남이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또 일부 팬들은 "유덕화, 당신이 결혼해도 우린 영원히 당신을 사랑할 것입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 20일 중국 광저우를 시작으로 중국 대륙 순회공연에 들어간 유덕화는 오는 22일 산둥성 옌타이에서 그 열기를 이어갈 것이며 27일을 마지막으로 단독콘서트의 막을 내린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