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생애 첫 주례.. "거 참 쑥스럽구먼"

2009-03-26     스포츠연예

가수 송대관이 처음으로 개그맨 오정태의 주례를 맡는다.

송대관은 "그동안 지금까지 많은 후배들이 주례를 부탁했지만 쑥스럽기도 하고 아직 주례를 볼 나이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거절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도 거절하고 싶었지만 함께 방송 출연한 바 있는 오정태가 며칠 동안 부탁하는데 안 들어줄 수 없었다"고 주례를 맡게된 배경을 설명한 뒤 "다시 한 번 오정태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태는 5월 2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며 신부인 백모양은 8살 연하로 현재 공인중계사 시험에 합격해 부동산 중계 관련 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