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고영민에 굴욕? 미모 여자친구 따로 있다

2009-03-26     스포츠연예

탤런트 홍수아가 25일 인천공항에 직접 마중을 나가 고영민에게 꽃다발을 전한 사실을 두고 두 사람이 사귀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자 긴급히 해명했다.

홍수아 측은 "고영민에게만 꽃다발을 준것이 아니다"라며 홍수아가 명예 선수로 임명 돼 있는 두산 베어스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긴급해명 한 것.

특히 고영민(25, 두산 베어스) 역시 3년간 교제하는 미모의 여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민은 지난 1월 한 매체를 통해 2006년 6월부터 사귀는 여자가 있다고 밝혔다.

상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서혜연(24) 씨.

서 씨에 대한 정보는 구체적으로 공개된 적은 없지만 첫 만남에서 고영민을 한 눈에 반하게 할 정도로 미모를 가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평소 열렬한 두산팬으로 알려진 홍수아가 고영민을 남몰래 좋아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부터 왜 쓸데없이 고영민에게 꽃 다발을 전해서 의혹을 사느냐는 핀잔까지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홍수아가 고영민을 남몰래 좋아한 게 분명하다. 이번 기회에 우회적으로 프로포즈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봉준근에게 먼저 줬으면 아무일도 없는데 왜 하필 고영민에게 전해줘서 의혹을 사는지 모르겠다"며 "아마도 이번 기회에 국민들의 관심을 더 받고 싶어서 한 행동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꼬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