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얌체 운전 '큰 코'..경찰 전담팀 구성

2009-03-27     조창용 기자
서울시내 교차로 주변 교통체증을 전담관리하는 조직이 경찰에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교차로 얌체운전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교차로에서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31개 산하 경찰서 교통과에 `교통도보전담팀'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교통도보전담팀은 경찰서당 평균 5명씩, 총 146명 규모로 구성돼 주요 교차로에 배치돼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고 법규 위반 차량을 적발하는 일을 전담한다.

   이들은 특히 교통체증이 심한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차로 주변과 교차로와 교차로 사이를 도보로 오가며 계도 및 단속 업무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