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 3월 MVP '예약'

2009-03-27     스포츠 연예팀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3월 최우수선수(MVP)로 뽑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지성은 27일(한국시간) 맨유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인 3월 MVP 투표에서 5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38%의 지지율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날까지 투표에 참가한 1만2937명 중 40%에 가까운 4976명이 박지성에게  표를 던졌다.

   박지성은 지난 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8일 열린 FA컵 8강 풀럼과 경기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렸고 지난 14일 리버풀과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맹활약을 했다.

   박지성에 이어 웨인 루니가 2812명(22%)의 표를 얻었고 라이언 긱스(21%)와 카를로스 테베스(15%), 존 오셔(4%)가 뒤를 따르고 있다.

   3월 MVP는 이번 주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