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섹션TV 양현석 이주노 "별로였다" 깜짝고백
2009-03-28 스포츠연예
가수 서태지가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이주노와 양현석의 첫 인상은 별루였다고 깜짝 고백해 화제다.
서태지는 27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한 코너 'S다이어리'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서태지는 "양현석은 똑똑하고 사업가 수완이 뛰어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고, 이주노는 무뚝뚝해 보였다"며 "(첫인상만 보고)팀이 잘될까 생각했다"고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또 은퇴를 발표할 당시 "아무도 날 알아보지 못하는 나라에서 정말 편하게 지내고 싶었다"고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음악은 나에게 매순간 감동을 주는 존재"라며 "죽을때까지 힘닿는대로 (음악활동을)할 것"이라고 개인적인 소망을 전했다.
한편, MBC '섹션 TV 연예통신' 시청률은 서태지 효과는 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섹션 TV 연예통신'은 전국시청률 10.4%를 기록, 지난 20일 방송분이 기록한 10.2%보다 0.2%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