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최고점수..오서 코치,감탄사만 연발

2009-03-28     스포츠 연예팀

"잘해다~ 잘했어~원더풀..."


'피켜 퀸' 김연아가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환상의 연기를 펼친 뒤 브라이언 오서(48.캐나다) 코치가 그를 얼싸안고 감탄사만 내뱉고 있다. 


김연아는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으로 쇼트 프로그램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네 번째 연기자로 나서 76.12점을 얻어 앞서 출전한 '우승 라이벌' 아사다 마오(66.06점.일본)를 10점 차 이상 따돌리고 중간 순위 선두로 뛰어올랐다.

  나머지 두 명의 결과에 따라 쇼트프로그램 1위가 결정된다.


 이에 앞서 지난26일 오서 코치는 쇼트프로그램 연기순서 추첨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오서 코치는 이날 쇼트프로그램 연기순서 추첨을 마치고 나서 "아사다 마오(일본)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등과 같은 조에 편성된 것에 만족한다"라고 말했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