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해킹 당했다.. SS501 게시판 "너희들 이러는거 유치해" 논란

2009-03-28     스포츠연예

KBS 인기드라마 '꽃보다남자'의 F4 윤지후 역을 열연 중인 김현중의 아이디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김현중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얼마 전 SS501 공식홈페이지의 톡 게시판에 내가 글을 남겼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내가 아니다. 누가 내 아이디를 해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SS501 게시판에는 지난 19, 20일에 아이디 현중으로 누군가가 마치 진짜 김현중인 것처럼 글을 남겼다.

19일에는 '핫케이크 만들 줄 아는 사람'에 이어 20일에는 '반가워요' '너희들 여기서 이러는 거 우습고 유치해'라고 각각 한줄 씩 올려져 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은 "당시 촬영을 하고 있어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았고 나는 톡게시판에도 글을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반드시 범인을 잡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글이 올려진 당시 김현중은 드라마 촬영 관계로 홈페이지에 접속조차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