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원짜리 '불황 버거' 등장

2009-03-30     이민제 기자
 싼값에 실속 있게 한끼 식사를 때울 수  있는 메뉴가 햄버거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롯데리아(대표 조영진)는 4월부터 ‘실속메뉴’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실속메뉴는 기존 인기 제품인 ‘데리버거’와 ‘치즈버거’에 신제품 ‘돈까스버거’를 추가한 것으로 가격은 각각 1,900원이며, 디저트와 음료를 포함한 세트메뉴 가격은 3,900원이다.

롯데리아측은 "새로 선보인 돈까스버거는 국내산 100%돈육 통 등심살을 사용했다"며 "데리야끼 소스가 일품인 데리버거, 치즈를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치즈버거와 함께 부드러운 육질과 풍미를 자랑하는 맛으로 실속파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리아는 실속 메뉴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오후 2~6시를 ‘실속타임’으로 정하고, 실속메뉴(택1)와 콜라를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실속콤보’를 판매한다. 최대 26%할인된 2,500원의 가격에 특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