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학창시절 스님과 산다고 왕따!?"

2009-04-02     스포츠 연예팀
MBC‘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선희가 숨겨온 개인사를 털어놨다.

“얼굴이 너무 심한 동안”이라는 고민을 들고 무릎팍도사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희는 재혼과 함께 감자기 한국을 떠난 이유에 대해 “자신에게는 갑작스런 일이 아니었다. 딸의 유학문제와 개인적으로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일이었다”고 답했다.

특히 이선희는 자신의 아버지가 대처승이었다며 종교적 특성상 스님들과 함께 살다보니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친구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초등학교 5학년때 뮤지컬을 통해 노래로서 아이들과 가까워지게 됐고 또 불량학생들도 이선희의 노래를 통해 심리치료를 받았다는 사연을 공개하며 그때부터 자신이 노래를 불러야겠다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선희는 지난 1982년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데뷔해 수많은 노래들을 히트시켰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