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다툼 끝에 친동생 엽총 살해 2007-02-20 연합뉴스 수원중부경찰서는 20일 유산상속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친동생(48)에게 엽총을 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차모(49.회사원)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18일 오전 8시 30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차씨 큰형의 집에 설 인사를 온 친동생의 얼굴을 향해 엽총을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차씨는 유산 상속 문제로 동생과 갈등을 겪어오다 이날 복분자 술 반병 가량을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