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가수데뷔, '냉담한 시민반응에 눈시울 붉혔다..'

2009-04-02     스포츠 연예팀

배우 박한별이 여성밴드를 결성한다.

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올리브쇼 시즌2’는 박한별의 핑크 프러포즈를 기획, 박한별이 밴드로 변신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공개한다.

박한별 밴드는 혹독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 멤버를 선발 총 5명으로 밴드를 구성한다. 어렸을 때부터 여성밴드로 활동하는 것이 꿈이었다는 박한별이 보컬을 맡게 돼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에서 박한별은 공개오디션 일정을 알리기 위해 홍대 거리로 나가 직접 전단지를 붙이고 카메라맨으로 변신해 거리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의외로 냉담한 시민들의 반응에 박한별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

김태원은 “가벼운 마음으로 음악을 접근하는 것도 좋지만, 자기만의 분명한 음악 색깔이 있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올리브쇼 시즌2’ MC변정수도 “박한별이 ‘올리브쇼’를 통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었다니 나 또한 기쁘다”며 “의미 있는 도전이기에 나도 열렬히 응원하겠다. 어려운 일이 있음 언제든 찾아오라”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