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굉음, '전주인 비빔밥으로 진화~!' '만우절 집단 루머..' 추측 난무!
의문의 전주굉음에 대한 네티즌들의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전주시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 네티즌은 '인터넷 소문에 의하면 4월1일 오전 8시 10분 경 전주 전체를 울리는 엄청난 굉음(시내에서는 창문이 흔들리고 자동차 경보음이 산발적으로 울렸다고 함)이 발생하였고 대부분의 전주시민이 이 소리를 듣고 각 관공서에 확인요청을 하였지만 폭발사고, 충돌사고는 전혀 일어나지 않았음은 물론 군 관계 훈련, 전투기 통과 사실 등이 전혀 없었다는 발표만이 나온다"며 "도대체 그 엄청난 굉음이 발생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고 글을 통해 밝혔다.
'전주굉음이 괴담처럼 떠돌고 있다'며 두 가지 가설을 내세운 네티즌의 글을 살펴보자.
첫 번째 가설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전주굉음이 만우절 집단 루머였다'고 보며 근거로 '인터넷 기사가 현지조사 등 면밀한 조사를 통해 작성된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는 '알 수 없는 세력에 의해 진실이 감추어 진 것이지만 신빙성이 없다'며 '현재 전주시청 게시판에 단 한건의 민원이 없다'며 첫 번째 가설에 힘을 보탰다.
네티즌들은 "북한이 미사일을 쏜다더니 혹시,,","UFO의 출현아니냐" "혹시 북한이 땅굴을 판 것이 아니냐"는 등의 다양한 추측을 내놓으며 설왕설래 하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전주인 진화설'을 내세우며 지하 핵실험, 미사일 공중분해, 북한 땅굴, 소닉붐, 외계인 지구 침공 등의 가설을 내 세웠다.
한편, '전주인 진화설'은 "비빔밥의 영향으로 시력과 청각의 범위가 우월한 전주인들이 '제3의 물체를 보는 동체시력'을 가지게 되었다"며 웃음 섞인 추측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