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파우더' 피해! 신고하세요

2009-04-03     이민재 기자

'석면 베이비파우더'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운동연합은 정확한 피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베이비파우더 석면피해신고센터'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석면피해신고센터는 제품 모니터링 및 추가조사, 피해자 법률 대응 상담, 피해자모임운영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연합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등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시민을 상대로 피해 사례를 신고 받아 정확한 실태를 파악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