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굉음원인, "존티토의예언에 나와있다!?" 추측 난무

2009-04-03     스포츠 연예팀

지난 1일 전주에서 발생한 원인모를 굉음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8시경 전주시내 전역서 ‘꽝’하는 듯한 굉음이 발생해 건물의 유리창이 흔들리고 자동차 경보기를 작동시킬 정도의 큰 소음이 발생했다.

하지만 전주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지진이나 천둥은 전혀 관측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사결과 굉음이 발생하기 직전 군산 미국기지에서 전투기들이 이륙해 비행훈련에 나섰던 것으로 밝혀져 굉음과의 관련성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지만 어느 하나 명확하게 정의된 사실이 아니라 네티즌들은 가설을 세워 원인을 추측하고 있다.

특히 2036년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온 '시간여행자'라고 주장하는 존 티토라는 예언가까지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는 "인류는 전쟁과 자연재해로 인해 멸망한다"는 섬뜩한 예언을 했던 사람으로 지난 2001년 3월 "주어진 임무를 완료했다"는 말을 남기고 현재 종적을 감췄다. 특히 그는 미국 광우병 파병과 이라크 침공, 동남아 쓰나미 등을 예견한바 있다.

한편, 이날 발생한 굉음은 전투기가 음속을 넘어가는 순간 발생하는 '음속폭음'에 가장 가깝다는 주장도 제기됐다.